첫째날 - 비행기부터 숙소를 지나 아사쿠사까지 - 2015.03.26
아침 9시 비행기... 3시간전에 공항에 도착하라는 연락을 받고 잠을 잘수없었다.(일어날 자신이 없으니까...ㅠㅠ)
(서울에 살고 뱅기시간 여유있으면 도심공항이용하는것도 방법이다. 도심공항내에서 출국심사까지 끝난다. 즉, 긴줄을 한방에 패스하는 권한이 있는곳이다. ㄷㄷㄷ 옆에 슥슥 지나가는 사람들보면 부럽더라. 자세한건 도심공항 써본사람껄 찾으센. 의외로 정보가 없어서... 다음에 이용하게 된다면 다시 적도록 하겠음..ㄷㄷ)
전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잠깐 졸고 또 뒤적뒤적하면서 여행공부
결전의 날이 왔다. 새벽 4시에 강남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이 있었다.(예상시간 1시간 40분...은 말도 안되게 1시간만에 도착해버렸다....;;)리무진에서 왕복시 할인권을 받아서 돌아올때 쓰자.
(나는 3020번을 이용했음. 같은회사리무진이면 할인됨. 돌아올때 3006번타고 할인받음.)
5시에 도착하니 비행기관련업무를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6시부터 업무시작이란다..;;
출국장에 로밍센터가 있는데.. 업무시작이 6시반인가 그랬다. 대신 앞에 글이 써져있다.
입국장쪽(1층)에 24시간 로밍센터가 있다라고... 겁나넓은공항을 한바퀴다둘러보라는건지 뭔지.. (센터쪽위주로 보면 있다)
참고로 SKT쓴다. 일본데이터 무제한7일짜리 3만5천원(출국일 2015년 3월 26일기준)
일일 단위 데이터 무제한 하루에 8천원
하지만 나는 전화까지 하도록 로밍 올인원으로 5일짜리 끊어서 통화 50분 문자 50건 데이터 무제한으로 결정했다.(나는 일본어를 고등학교때이후로 배운적이 없으니까..;; - 친구중에 일본어 전공한인간이 있으니 도움받으려고.. ;;)
인천공항을 한바퀴 쭉 돌아봤다 한층만 도는데도 힘들다.. 별거없으니 그냥 티켓팅하는데서 기다리는게 속편하다.
국내선은 종종 탔었으니 자신있었는데.. 국제선에 발들이니 간떨리고 난리도 아니다. ㅠ
앱으로 이래저래 누르다보니 체크인을 했다. 근데.. 이게 티켓이 필요한건지 그냥되는건지 몰라서 겁나 긴줄뒤에서서 고작하나 물어보고 된다는 답듣고 나왔다.ㅠㅠ)
(대한항공을 이용할경우 앱설치하고 폰으로 체크인이 가능하다. 수화물없으면 그냥 바로 들어가면됨. 수화물있으면 웹체크인 한사람들 따로 줄서는데 있다 거기로 가자. 빠르다.- 내가 이용할당시에는 국내출발만 유효했다.)
탑승대기줄 길었다.. ㄷㄷ 잠깐 담배한대핀사이에 줄이 끝이없었다..ㄷㄷ 여유있으면 미리미리 기다리자. 혼자갈경우 좀 문제가 있다.. (줄기다리다가 화장실급하면 줄을 버리든 옷을버리든 하나를 버려라.. ㄷㄷ 선택은 자유다.)
출국심사. 인천공항은 한국이니까 한국인이 한다. 매우편하다.
인천공항면세점 최대라고하는게 허언이 아니다... 일본 면세점보면 이게뭔가싶을정도로 차이난다. 출국전에 여유가 있으면 목적지 공항 면세점에 어떤메이커가 있는지 확인하고 없는데 질러야한다면 인천공항에서 지르는수밖에없다.(무슨 백화점급인듯. ㄷㄷ)
참고로 비행사에서 3시간전에 오라고한다.. 내가 성격이 급해서 그런지.. 시간이 썩어돌았다.(걸음이 참빠른편임..) 인천공항면세점 다둘러보고나서도 한시간이 남았다. 그래도 2시간전에는 가야 안정권일거임.. 이거 사람들 줄길어지면 답없음. ㄷㄷ 알아서 잘하센.. ㄷㄷ
나는 초코를 매우 좋아한다. 인천공항에 노이하우스가 있엇다. 바로지름..ㄷㄷㄷ 겁나 맛나지만 입국일까지 다못먹고 들고 다시입국함. ㄷㄷ(이유는 현지 초코들만해도 배가터지니까.. ㄷㄷ 글고 부피가 커서 못들고다님.. 방에서만 먹는데 방에있는시간은 자는시간, 체크인 체크아웃뿐)
흡연자들은 필히 면세점에서 담배를 구입하자. 한국에서 챙겨가는건 비싼 짐을 늘리는것뿐이다. 면세점가면 옛날가격 그대로 만날수있다. ㅎㅎ 굿! 베리굿! 만약에 비흡연자와 동행한다면 더사도록해라 좋다. ㅎㅎㅎ
뱅기 탑승 2시간 반걸린단다. 전날못잤으니.. 떡실신..
눈뜨니 착륙중이다. 역시나 착륙중에는 잠이 깬다.. 바이킹타고 잠잘수있는정도면 껌이겠지만.. 나는 바이킹을 생에 딱 3번타봤으니.. 깨는게 당연함.
입국기록카드작성 - 이거 은근히 골때린다.
입국심사 - 여기사람 영어잘한다. 출국때 별일없었으면 몇개 물어보지도 않는다. 사진한방 찰칵하고 입국.(입국기록카드를 필요한 빈칸을 채워야 들여보내준다. 웨이팅라인앞에 한명이 서있는데 일일이 확인하고 입국심사대 앞으로 보낸다.)
드뎌 일본.. 나리타.. 스고이.. 전신에 일본어로 떡칠이 되있다.. 여기저기 들리는 말도 전부 일본어.. 패닉에 빠진다...
(여긴어디? 나는누구?)
그래도 챙길껀 챙기자. 공항에 내리자마자 인포메이션으로 달려가서 물어봐라.(사전에 어떤교통수단으로 도쿄에 갈껀지는 알아서 와라 매우 다양한 방법이 있고 가격도 다르고 시간도 다르다 개개인에 맞는 수단을 이용하시길.)
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편의상 넥스로 쓰겟음)를 타기로 하고 인포메이션으로 뛰어가서 나리타공항 지도를 펼치고 물었다. 지도상에서 여행자 센터를 찍으면서 영어로 물었다. 웨얼이즈있?
(왜 물었느냐고? 내리면 바로앞에 넥스표끊는데가 있다. 여기는 외국인 할인안된다.)
(일본어 아는사람들 따질게 있으면 따져도된다. 나는 무시할꺼니까..ㄷㄷ 맞고틀리고 상관없다 그저 그사람들이 알아들으면 된다.) 친절한 안내양이 지하로 가센 이라는 제스쳐로 지하계단을 가리킨다. 지하로 가면 빨간 간판이 보이고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시간없고 돈이 남으면 줄 확인하고 그냥 위에서 표끊어라. 내경우 줄이 짧았는데도 불구하고 30분 기다렸다. 복불복이겠지만 외국인과 일본인의 대화에서 빠르면 얼마나 빠르겠는가.. 물론 그사람들 영어도 잘한다.. 하지만 내가 못알아 듣겠다.. ㄷㄷ)
안에 들어가면 얇은 도쿄 여행책자가 있다. 무려 한국어로!! 넥스 설명도 한국어도 되있다. 표끊어주는사람이랑 영어로 대화만 잘끝내면 된다. 철판깔고 못알아들으면 계속물어라. 답변잘못해서 문제생기면 본인만 피보는거다. 나는 짜증내기 직전까지 물었다. 그러니까 나중에는 한.자.한.자. 또.박.또.박 영어로 말해주더라. - 이게 이미 짜증난거겠지.. ㄷㄷ)
여튼 넥스는 지정석이니 탑승하러가자 나는 나리타 제1공항이었으니 그기준으로 설명한다. 여행자 안내소에서 표끊고 나오면 정면에서 약간오른쪽에 개찰구가 하나있다. 거기가 입구인데.. 불안하지.. 역시 개찰구에 있는 직원에게 물어본다. 맞단다. 들어간다. 좌우에 탑승하는곳이있다. 근데. 중요한건 나리타 제1공항이 종점이다. 근데 나는 몰랐다. 플랫폼에 직원이 또있다. 또물어본다. 갈쳐준다. 매우좋음 ㅎㅎ.
넥스는 지정석. 이건 한국기차타는 느낌으로 타면됨 잴앞에부터 몇번차 몇번열 ABCD이렇게 되있다. 걍 타면됨. 넥스안에는 일본어, 영어, 한국어, 하나가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중국어였을꺼다. 친절하게 방송해주고, 화면이 계속 바뀌면서 각종언어로 여기가 무슨역인지 몇시에 도착하는지 다알려준다. 스고이!!
첫날 숙소가 우에노역 근처였기때문에 도쿄에서 내렸다.(이건 어디까지 허용인지 모르겠는데 넥스티켓 정차역은 몇개뿐이지만. 정차역에서 개찰구로 안나가고 다른노선으로 갈아탈수있다.)
그래서 한방에 우에노역에 도착, 일단 스이카를 구매후, 구글앱을켜서 지도로 확인하면서 이동. 한방에 찾아서 숙소에 도착.(환승 골아프면 스이카가 답. 일본은 지하철 회사가 몇개있어서 골아프단다. 그래서 걍 스이카 구매했다. 생각보다 다양하게 쓸수있다. 자판기도 스이카로 결재가능한게 있고 편의점에서도 스이카로 결재가능한곳이있다. 버스도 타지더라)
첫날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특가로 50%할인된가격으로 2000엔에 예약했다. 근데. 나는 10인 룸을 예약했는데 홈페이지가 맛탱이가가서 내가 예약된거란다. 그래서 6인실 방이 있으니 그리주겠단다 물론 같은가격에.!!! 오오오오!! 아리가또하면서 방에 자리잡고 짐풀고 바로 나가자. 밥은 삼김으로 족하다!!(일본의 삼김은 한국의 삼김과 급이다르다. 안에 내용물이 꽉꽉들어차있다. 물론 한자,가타카나가 많아서 어렵다. 그럴때 쓰는게 번역기 아닌가. ㅎㅎ 앞에서 폰만지작거리고있어도 별말안한다. 뒤에 줄서있는 사람없으면 그냥 세월보내면서 찾아라. 근데 신기하게 일본편의점에는 먹는자리가 안보이더라. 괜찮다. 일본사람들 공원에 퍼질러앉아서 밥잘먹는다. 어딜가도 뭔가 널직하고 앉을만하다싶으면 밥시간때쯤 사람들이 밥먹는모습을 확인할수있을꺼다.
예상보다 숙소에 늦게 도착해서 (첫날이라 해매다 보니) 우에노근처를 포기하고 아사쿠사로 갔다. 가는날이 장날인가..(아마 벗꽃때문이었을듯..) 미어터졌다.
유카타라고하나?? 여튼 이쁘다...ㄷㄷㄷ
한국한복도 저렇게 편하게 입을수 있으면 좀더 좋았을까...?
아사쿠사에 절같은게 하나있는데 그거앞으로 어마어마한 상권이 발생되어있다. 겁나 크다. 다 돌아다니면서 맛나보이는거 하나씩 사먹어보자.(일본의 좋은점 대부분 낱개로도 판매가 되고있다. 겁나좋음. 딱 하나씩만 맛보면서 지나가도 배가터질꺼다. 골라서 적당히 먹자. 아사쿠사에서 옆으로 좀가면 강이나온다. 좋다. 유람선도 있다. ㄷㄷ 그리고 아사히본점이 보인다. 금색똥이 보인다면 잘찾은거다.
거기를 지나 한참 걸으면 스카이트리가 나온다. 솔직히말하면 스카이트리는 왠만큼 먼거리에서도 가까워보인다. 그래서 자신감을 갖고걸으면 다리가.. 부서지는 느낌을 받을거다. 특히 스카이트리에 올라갈작정이라면 큰맘먹어야한다. 힘들게 걸어가서 대략 1시간기다려야 겨우 들어갈수있다. (미리 일정을 잡고간다면 티켓을 인터넷 예매해라. 입구가 따로있어서 광속통과다.1~20분차이가 아니다. 그냥 오면 거의 바로들어가더라. ㅠㅠ 나는 죽겟는데 ㅡㅡ)
스카이트리 1~4층까지인가 상점인데.. 나름 괜찮다. 돌아볼만하다.
스카이트리는 2단계로 입장하는데 처음 기다려서 입장하는곳은 350미터만 판매한다. 350를 쭉돌고 345m에 내려가면 450m입장권을 추가로 구입해서 올라갈수있다. 450m 엘리베이터는 2가지가 포인트다 알고타면 꿀팁. 올라갈때는 내려올때는 선택을 해라 잴안(문반대쪽)에 탈지 잴바깥쪽에 탈지(문쪽) 안쪽에서 위를처다보면 엘리베이터 반쪽 천장만 유리로되있다. 올라가고 내려가는게 보이는부분, 문쪽은 엘리베이터 문을 통해 밖이 보인다. 쩐다. 고소공포증있으면 문을 보지마라.
지릴게 분명하다. 막 유리처럼깨끗하게 보이진않는데.. 보이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죽을듯이 지릴것이다. ㄷㄷ
두번째 꿀팁, 잴높은 지점에 도착하면 기둥에 여기가 최고지점이라고 적혀있고 그옆유리창으로 빛을 투사한다.
뭐라뭐라 막 글이랑 새가 움직이면서 써졌다가 사라졌다하는데 동영상촬영하는사람이 많다.
영상이 안나올때 미리 선점해서 빨리 치고 빠져라.
스카이트리에서 돌아오는길에 아사쿠사에 들러 규카츠를 먹었다. 겁나 유명하길래 먹었는데. 첫맛은 개꿀맛이었으나 먹으면 먹을수록 꿀맛으로 바껴갔다.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많이는 못먹을듯. 내가 한 대식하는 사람인데.. 1200엔짜리 다먹고 배불렀음. 추가는 가능하지만 최소한 반은 먹어보고 시켜라. 후회환다. 일본은 식비가 비싸서 조심해야한다. ㄷㄷㄷ
보면알겠지만 스카이트리 도착했을땐 분명 밝았고 타워에 올라간순간부터 밤이다.. 얼마나 기다렸는지는....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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